보도자료
SPC그룹 섹타나인, 쇼핑몰 솔루션 진출...'조이온샵' 론칭
2022.04.10 l 전자신문

- 등록 및 유지비 무료…업계 최저 수준 카드수수료 제공


SPC그룹 IT계열사인 섹타나인이 전자상거래 통합 솔루션 사업에 진출한다. 비대면 소비 추세로 e커머스 진출 사업자가 지속적으로 늘어난데 따른 것이다. 이미 쇼핑몰 솔루션 업계는 카페24, 메이크샵 등이 공고한 선두 자리를 유지하고 있지만, 파격적인 가격과 차별화된 특화 서비스로 시장 빈틈을 노려보겠다는 계획이다.

7일 업계에 따르면 섹타나인은 최근 '조이온샵'을 론칭하고 고객 가입 유치에 적극 나서고 있다. 섹타나인은 조이온샵을 소상공인과 1인 창업자, 소규모 창업자들과 상생하는 솔루션으로 키운다는 계획이다. 통상 쇼핑몰 솔루션의 경우 운영 유지 비용과 카드수수료 등 부담이 크지만 조이온샵은 호스팅이나 트래픽 추가 비용 무료, 수수료 최저가 정책을 내세우고 있다. 또한 자체 원스텝 결제 시스템인 '메인페이'와 연동해 쇼핑몰 개설과 동시에 판매가 가능한 점도 특징이다.

쇼핑몰 개설과 운영 방법도 간단하다. 디자인부터, 코딩, 제품 등록까지 번거로운 절차를 없애고 가입 플로우를 밟으면 손쉽게 쇼핑몰을 만들 수 있다. 상품 등록부터 주문, 발주, 배송까지 관리 가능한 통합관리서비스와 알림 톡, 문자 자동 발송 지원 등도 제공한다. 리셀러 관리와 자체 결제 시스템 연동, 상품 QR코드 생성과 주문 상품 판매주소(URL) 문자 발송 지원 등도 강점이다. 관리자 페이지에 리셀러와 수수료만 등록하면 판매할 때마다 자동으로 수수료가 정산되는 구조다.

섹타나인이 솔루션 사업에 뛰어든 것은 디지털 전환 수요가 급증하고 있기 때문이다. 온라인쇼핑 협회에 따르면 올해 국내 온라인 쇼핑 시장 규모는 211조원으로 확대될 것으로 전망된다. 올해 들어서도 온라인 유통 시장 규모는 계속해서 성장세를 이어가고 있다.

산업통상자원부가 발표한 '2월 주요 유통업체 매출 동향'에 따르면 온라인 부문 매출은 작년 동기 대비 14.2% 증가한 반면, 오프라인 부문 매출은 3.8% 감소했다. 매출 비중 역시 오프라인의 경우 48.7%로 작년 동기(52.9%)보다 줄었고 온라인 비중은 47.1%에서 51.3%로 늘어났다.

섹타나인 관계자는 “소상공인, 1인·소규모 창업자를 위한 무료 쇼핑몰 플랫폼으로 등록 및 유지비가 무료”라며 “상생을 위한 만들어진 만큼 업계 최저 수준의 카드수수료 제공을 통해 비용 부담을 줄일 수 있다”고 말했다.